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빗: 뜻밖의 여정 (문단 편집) == 원작과의 차이 == [include(틀:스포일러)] 원작에는 없는 추가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 호빗 원작 소설에는 없지만, 반지의 제왕 소설 부록에 있는 내용들로 톨킨 자신이 직접 추가했다. * [[에레보르]]의 멸망 * 아자눌비자르 전투: 모리아 앞에서 오크들과 전투하는 장면이 회상씬으로 나온다. 일반적인 판타지에서의 난쟁이의 이미지와 다르게 대부분 검과 창, 방패로 무장한 난쟁이들의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 사우론의 귀환: 이것은 3부의 [[돌 굴두르]] 소탕전과 이어진다. * [[깊은골]]에서의 신성회의와 반지의 제왕과의 연결: 반지의 제왕 부록에 실려있는 내용. 영화의 각색은 이하와 같다. * [[골목쟁이네 빌보|빌보]]의 성격이 원작과 다르다. 영화에서는 호빗답게 평화로운 삶을 좋아하고, 겁이 많은 편이며, 소심한 성격이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내심은 그렇더라도 자존심이나 울컥하는 성격으로 인해 일단 저지르고 보는 성격인 데다, 허세가 심한 편이다. [[영국인]]이 만든 주인공다웠다. 실제로 원작 소설과 영화는 여행을 떠나게 될 때까지의 빌보의 심리 묘사가 완전히 다르다. 원작 소설에서 빌보가 여행을 떠나간 것은 드워프들이 자신을 별로 탐탁치않게 보며 대놓고 까내리자 그걸 듣고 울컥해서 스스로 대단한 전문도둑 모험가라고 허세를 친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그래도 원작에서는 허풍을 부리지만 떠나고 싶지 않아 하는 본심에 대한 묘사가 있어서 평범한 소시민적인 캐릭터가 유지되지만, 영화로는 그런 이중적인 묘사가 오히려 평범한 소시민 호빗이 모험을 떠나며 변해간다는 대중적인 컨셉에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던 모양. * 하지만 원작에서는 난쟁이들이 출발한 뒤에 [[간달프]]가 반쯤 강제로 빌보를 끌고 나왔다. 난쟁이들이 벽난로에 계약서를 올려놨는데 빌보는 워낙 전날의 사건에 진이 빠져서 들여다 볼 생각도 안하고 그저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고 안도하며 아침부터 먹다 갑툭튀한 간달프에 의해 반강제로 얼떨결에 여행에 참여한다. 설거지도 못하고 제대로 여행용 옷을 챙기지도 못하고, 손수건도 없이 그야말로 맨몸으로. 영화에서는 간달프는 난쟁이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고 빌보는 아침도 안 먹고 스스로 계약서를 들고 일행에 합류한다. 빌보가 올 때까지 난쟁이들과 간달프는 빌보가 올지 안 올지 내기하고 있었다. 즉, 간달프에 의해 반강제로 여행에 참여했던 원작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모험에 합류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 위에서 어느정도 변경된 성격을 고려하면 원작의 성격과 적절한 합의선을 맞춘 것 같다. * 스마우그에게 에레보르가 멸망할 때 [[스란두일]]이 지원왔다가 그 참상을 보고는 돕지 않은 것으로 설명된다. 그래서 소린이 요정들에게 심히 분노하고 있다는 설정. 이후 발생할 난쟁이와 어둠숲 요정 사이의 반목을 더 잘 보여주기 위한 각색으로 보인다. ~~덕분에 [[깊은골]] 요정들까지 덩달아서 원수 취급~~ * 스마우그가 에레보르에 쳐들어왔을 때 소린은 원작에서는 에레보르 밖에 있었기에 살아남았다고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스마우그가 쳐들어오는 도중에 주도적으로 난쟁이들을 이끌어 스마우그와 맞서려고 하거나 --물론 한 방에 다 털렸지만-- 발린, 스로르, 생존자들을 챙겨서 에레보르를 탈출한다. 또한 스라인이 아자눌비자르 전투에서 돌아오지 않았기에 소린이 난쟁이들의 주도적인 지도자로 표현된다. * 원작에서는 [[아조그]]가 모리아에 숨어들어온 스로르를 죽인다. 아조그는 이 일로 아자눌비자르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무쇠발 다인'''에게 살해당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아자눌비자르 전투 중에 스로르를 죽이며, 다인이 아니라 '''참나무방패 [[소린]]'''에게 왼손만 잃은 채 살아있다. 소린도 그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소린을 족치기 위해서 영화 내내 집요하게 추적 중인데, 하얀 [[와르그]]를 타고 다니는 [[진 최종보스|포스가 장난 아니다.]] --[[가로쉬 헬스크림]]이 겹쳐 보인다-- 아들 볼그는 2편부터 등장한다. * 원작에선 트롤들이 빌보와 난쟁이들을 어떻게 요리할지 토론할 때, 간달프가 트롤들 목소리를 흉내내어 해가 뜰때까지 시간을 버는데 비해 영화에선 빌보가 기생충 드립[* 원래는 "난쟁이를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했다가 제대로 건진 것도 없이 오히려 트롤들이 빌보의 말에 자극을 받아 난쟁이들을 날로 먹어들려 했고, 난쟁이들한테도 원망 섞인 비난만 들어서 바꾼 것.][* 트롤 중 하나가 봄푸르를 잡아먹으려 하자 빌보가 난쟁이들 전부 다 기생충에 감염되었다고 구라를 쳤는데, 난쟁이들이 이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마구 부정하면서 난리를 치다가(이때 빌보가 한숨을 쉬면서 "제발 눈치 좀 채라"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게 일품이다.) 이를 눈치챈 소린이 킬리를 한 대 친 뒤 난쟁이들이 서로 '''자기 기생충이 제일 크다'''며 어필하는 장면. 1편 최고의 개그씬이다.] 으로 시간을 끌고 간달프는 일출 직전 갑자기 간지 있게 등장해 일출을 가리는 바위를 부셔버린다. ~~힘법사~~ * 원작에서는 트롤 동굴에서 소린이 오르크리스트를, 간달프가 글람드링을, 빌보가 스팅을 집어들지만 영화에서는 소린이 오르크리스트와 글람드링을 집어들고 "난쟁이들이 만든 게 아니군"이라 하자 간달프가 "인간 대장장이가 만든 것도 아니지. [[제1시대]]의 요정들이 만든 걸세"라 하고, 소린은 찜찜한 표정으로 오르크리스트를 내려놓으려 하다 간달프가 "이만큼 좋은 무기는 없지"라 하자 하는 수 없이 집어든다. 스팅은 간달프가 동굴에서 나오다 발밑에서 주워서 동굴 밖에 있던 빌보에게 준다. * 원작에서는 거의 비중이 없던 [[라다가스트]]나 [[돌 굴두르]], [[강령술사]]의 비중이 '''막대하게''' 증가했다. 이는 동시대에 있었던 [[돌 굴두르]] 공략전을 추가적으로 삽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이 때문에 [[앙그마르의 마술사왕]]도 잠시 악령의 형태로 등장한다. * 빌보 일행과 [[간달프]]가 깊은골에 도착하자, 원래 있던 [[엘론드]]에 더해서 [[사루만]]과[* 증거있냐고 막 몰아붙이다가 라다가스트 이야기가 나오자 라다가스트마저 까고 명백한 증거인 마술사왕의 단검을 보고도 그게 진짜라고 어떻게 믿냐고 --꼰대 같은--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을 본 사람들은 그 변함없는 모습에 혀를 찬다--...는 사실 설정붕괴다. 이스타리(즉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 레벨인 신성회의 참가자들이 그걸 분간 못할 리 없다.] [[갈라드리엘]]이 찾아와 깊은골에서 백색회의가 열린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네 사람이 [[라다가스트]]가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에게 얻어 간달프에게 전해준 모르굴의 검을 보고 돌 굴두르에 자리 잡은 악에 대해서 의논한다. 원작에서는 빌보 일행이 있을때 백색회의가 열리진 않았으나 이 즈음에서 백색회의가 열리고, 돌 굴두르를 파괴하기로 결정하였다. * 간달프는 백색회의에 참가하느라 '''낙오'''. 정확히는 소린이 제멋대로 떠나버린 것이다. 간달프도 알고 있었던 모양. 원작에서는 간달프도 일행과 같이 깊은골을 떠나며, 동굴에서 혼자만 라이트닝으로 고블린들을 지져버려서 잡히지 않았을 뿐이다. * 원작에서는 바위 거인들이 '''저 멀리에서''' 놀이삼아 서로에게 바위를 던지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영화에서는 일행이 걷고 있던 벼랑이 바로 바위 거인의 무릎이었다. 싸우는 것도 놀이 수준이 아니라 아주 격하게 싸우고 심지어 거인 하나는 머리가 떨어지기까지 한다. 이 때 일행은 말 그대로 죽을 뻔 한다.~~는 블록버스터 딱지 붙이려는 필사적인 제작진들의 노력~~ 이 때 위기에 처한 빌보를 구하다가 소린이 낙사할 뻔하고, 빌보에게 독설을 퍼붓는 바람에 빌보가 원정을 포기하려고 한다. * 원작의 오르크와 고블린은 사실상 동일한 종족이며 고블린은 당시만 해도 영어 어휘로서는 익숙치 않았던 오르크를 영어로 번역한 것에 불과했으나 영화에서는 두 종족이 명확히 구분된다. 오크들이 보통 인간과 비슷할 정도로 키가 크지만 고블린들은 난쟁이와 비슷하거나 좀 더 작을 정도의 신장을 가지고 있으며 고블린 소굴에서 만난 고블린 왕은 난쟁이들을 대상으로 수배 명령을 내린 아조그를 언급하며 아조그 및 오르크들을 자신들과는 별개의 종족으로 부르고 있다.~~근데 왕은 혼자서 거의 트롤 수준으로 크다~~ 상대적으로 톨키니스트들보다는 원작에 익숙치 않은 관객들을 배려한 부분이 돋보이는 영화의 특성상 고블린와 오크를 별개로 인지하는 관객들을 위해 각색한 설정인 듯하다. * 원작과 달리 간달프가 오르크들을 마법으로 공격하지 '''않는다'''. 원작에선 간달프가 안개산맥의 고블린들을 상대로 마법을 써서 고블린들이 죽어나가거나 화상을 입는 묘사가 두어 번 있는 데에 반해, 영화에서는 섬광으로 스턴 거는 모습과 ~~크하잣둠의 다리마냥~~ 바위를 때려 부수는 게 고작이고 대신 칼질이 늘었다. ~~마검사 전직~~ 이는 피터 잭슨 감독이 전작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간달프가 초월자가 아닌 인간으로서 보이길 바랐기 때문에 생략된 연출이다. 즉 일행의 모험이 든든한 백이 있는 거침없는 모험이 아닌, 위기와 위험이 존재하는 모험임을 보여주기 위한 암시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너프를 먹였지만 영화 전반에 걸쳐 간달프가 소린 일행에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hch5005&logNo=70156205226&parentCategoryNo=4&categoryNo=24&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간달프 활약상 요약]]-- * 후반부에 소린 일행과 와르그를 탄 아조그 일당이 전투를 벌인다.[* 그런데 영화의 클라이막스 씬이라고 하기엔 너무 밋밋하다는 의견이 많다(…).] 중간에 소나무 위에 피신한 채 ~~[[김일성|어느 위대한 령도자 동무]]의 [[수류탄]]~~ 불 붙인 솔방울을 ~~전방 수류탄!~~ 던져서 와르그를 쫓자, 고블린들이 ~~파이어캠프~~ 둘러싼 채 조롱하며 부르는 '다섯 그루 소나무에 열다섯 마리 새'[* 다섯 그루 소나무에 열다섯 마리 새, 널름거리는 불에 깃털이 나부낀다네! 하지만 우스꽝스러운 작은 새들, 그들에게는 날개가 없지! 오, 저 우스꽝스러운 작은 새들을 어떻게 할까? 산 채 구울까, 단지에 넣고 뭉근하게 졸일까, 아니면 튀길까, 삶아서 뜨겁게 먹을까? ─ 씨앗판 호빗] 노래가 짤렸다. 원작은 동화에 가까운 분위기였던 반면 영화는 클라이맥스에 우스꽝스러운 노래가 들어가면 곤란하니까.. 대신 소린과 아조그의 [[일기토]]와 빌보의 극적인 도움이 추가. 안타깝게도 소린은 아조그에게 처발렸지만, [[소린 2세|소린]]과 그 [[소린의 12가신|일행]]이 고블린 굴에서 수없이 몰려드는 고블린과 싸우다가 가까스로 탈출하고, 아조그는 크고 날렵한 와르그의 등에 탄 채로 싸웠던 점을 생각하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2대 1로 싸운거나 다름없던 상황이다. * 원작에 비해 소린에 대한 표현과 성격이 상당히 멋지게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유럽 귀족의 단점을 모티브로 한 성격을 보여준다. 쪼잔하고 자존심세며 음흉한 일면에 잘되면 좋아하다가도 조금만 어긋나면 ~~심정적인 아랫사람~~ 빌보를 탓하고 힘든일이 있거나 확연하지 않은 일이 있으면 빌보를 사지로 내모는 면이 강했다. 그러면서도 빌보가 울컥 성질을 내면 바로 수그러들어 ~~찌질찌질~~ 숙이고 들어오는 소인배스러움도 있었다. 영화의 소린 또한 원작의 꼰대끼가 가끔 드러나긴 하지만 아라고른처럼 고귀한 왕족에서 겸허하고 부드러운 면이 빠진 거친 성격 정도로 표현되었다. 첫 등장도 원작에서는 빌보가 갑자기 문을 여는 바람에 봄부르, 보푸르, 비푸르에게 깔린 체로 발수건 위에 넘어져서 등장하던(...) 원작과는 달리 혼자서 위엄있게 --길을 두 번이나 잃으면서--등장한다. 원작에서 고블린 떼에게 붙잡히자 고블린 왕에게 '오 왕이여...' 하고 숙였던 데 반해 영화에서는 고블린왕의 도발에도 전혀 굽히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 원작에서는 수다스러울 정도로 말이 많던 [[독수리(가운데땅)|독수리]]의 왕 과이히르가 여기서는 그냥 독수리.... 3편에서 개똥지빠귀가 말을 해 바르드에게 스마우그의 약점을 알려주는 묘사 역시 삭제되었다. * 영화 초반에 호빗의 시점이 반지의 제왕 60년 전이라고 나오는 것이 설정변경으로 오해받곤 하는데 이건 설정 변경이 아니다. 80년 전은 [[반지전쟁]]이 시작된 TA 3018년 기준으로 80년이고, 호빗에서는 빌보가 111번째 생일 축하연회(TA 3001년)를 앞두고 자신의 모험(TA 2941년)을 회고하는 내용이므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60년 전이 맞다. 원작에서는 빌보의 111번째 생일이자 프로도의 33번째 생일인 날부터 반지전쟁이 시작하기까지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지만 영화에서는 겨우 몇 달 정도처럼 축약해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 에레보르 멸망 (2770년) 이후 호빗 모험(2941) 사이의 시간 차가 원작보다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원작은 171년 후지만, 영화에서는 3편에서 너른골 멸망 당시의 생존자들이 에스가로스에서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원작에서 에레보르가 멸망당시 24세, 7세였던 소린과 발린이 영화에서는 그 나이대가 아니다. 1편에서 스마우그는 60년간 에레보르 안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대사를 보면 최소 60-70년 정도로 시간 차가 줄어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 원작에서는 와르그와 아조그 일당이 대화를 나누지만, 영화에서의 [[와르그]]는 인간 말을 할 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